연남동 카페 게슈탈트 커피 무화과 크로플 후기

 

게슈탈트 커피

매일 12:00 ~ 20:00

화요일 휴무

 

 

 

 

홍대입구 3번 출구에서 음악을 두곡 정도 듣거나 옆사람과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다 보면 도달한다고 지도에 친절하게 적혀있네요ㅋㅋㅋ

저희는 연남동에서 밥 먹고 한 바퀴 구경하기로 했는데
입간판이 안쪽에 세워져있어서 처음엔 못 보고 그냥 지나쳤다가 지도 보고 찾아갔어요

간판이 눈에 안띄어서 못 찾을 수 있으니 지도를 보고 찾아가시는게 편할 것 같아요!

벽돌색 건물 금색 간판!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공간이 예뻐서 사진부터 찍었어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요

곳곳에 놓여있는 소품들도 예쁘구요 인테리어 맛집!

반대쪽이 창가라서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이 드는데 갑자기 날씨가 흐려져서 너무 어둡더라구요

근데 따로 조명을 안 켜주셔서 침침한 분위기 속에서 커피를 마셨답니다..

ㅋㅋㅋㅋㅋ

 

 

 

 

일요일 오후에 갔는데 손님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테이블은 5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공간이 꽤 넓은 편인데도 테이블 수가 적어서 간격이 가깝지 않아서 좋았어요!

 

 

 

 

테이블마다 메뉴판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렇게 종이와 연필이 놓여있었어요

감각적이고 예쁜 것 같아요
여기에 표시를 한 다음 카운터 가져가서 주문하면 돼요!

 

 

 

일단 음료는 커피 종류와 에이드만 있네요

그리고 디저트로 크로플, 다쿠아즈, 브라우니가 있어요

저희는 크로플을 먹어보기 위해 검색하다가 무화과 크로플 사진에 반해서 게슈탈트로 오게 되었거든요

저는 이전에 크로플에 아이스크림만 먹어봐서 이게 정말 먹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크로플이랑 콜드브루, 게슈탈트커피 이렇게 주문했어요

 

 

 

 

주문한 음료와 크로플이 나왔어요

게슈탈트 커피는 라떼 위에 크림, 초콜릿이 올라가는 커피예요

크림 때문인지 약간 달달하고, 위에 올라간 초콜릿이 맛있더라구요

콜드브루도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콜드브루는 이렇게 병에 따로 나왔는데요

병이 예뻐서 들고 찍어봤어요 :)

감각적인 스티커가 깔끔하고 아주 예쁘네요!

 

 

 

 

크로플은 시나몬 파우더가 잔뜩 뿌려진 크로플 위에 무화과와 모짜렐라 치즈가 함께 올려져 있는데요

사진상으로 봤을 때도 시나몬 파우더가 꽤 많이 뿌려져 있어서 시나몬향이 너무 강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확실히 시나몬 맛이 강해서 아무래도 무화과랑 치즈 맛이 잘 안느껴지더라구요

모짜렐라 치즈같은 경우에는 이것만 먹어도 맛이 잘 안느껴졌어요ㅠㅠ
차라리 크림치즈였으면 무화과랑 더 잘 어울리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저트랑 커피도 그럭저럭 괜찮았고,

인테리어나 분위기로 보면 또 한번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