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명동 ‘1966생면파스타’ 방문후기

동명동 나들이 갔다가 다녀온 생면파스타 방문 후기입니다~!
원래 솔밥솥밥을 가려고 했는데 웨이팅이..
열두시 오픈인데 열두시 십오분쯤 도착했는데도 가게 앞에 사람이 꽤 기다리고있었어요
원래 웨이팅있다고 듣긴했는데 평일에도 있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다른 곳을 급하게 찾다가
너무 햇빛이 뜨겁고 더워서 근처 생면파스타에 가게되었어요
생면 파스타 전문인가보다 했는데 전문점인것도 맞지만
가게 이름이 생면파스타더라구요ㅋㅋㅋ

 

 

원래 아우어파스타가 있던 자리에요
같은 사장님이 하시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왠지 가게만 바뀐거같기도 하고, 분위기가 비슷해서그런가?
간판도 귀엽고, 창문에 노랗게 붙어있는게 귀여웠어요

상큼한 느낌입니다 :)

가게는 주택을 개조한 건물같아요

앞쪽에 마당도 있고, 밖에도 자리가 있긴 하던데

음식을 먹는 자리인지는 모르겠어요

앉으면 엉덩이 다 타버릴듯한 느낌ㅋㅋㅋ

 

 

 

약간 옛날 경양식집 같은 분위기도 나네요

가게가 곳곳에 창이 크게 있고, 햇빛이 들어서 밝은 느낌이 들어요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인 식당같네요
평일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어요
저희가 갔을 때 두테이블 손님이 앉아있더라구요
매장이 꽤 넓은데 테이블은 많지 않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조용히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창가쪽 자리에 앉았습니다
가게 한쪽에서 정말 생면을 뽑는 기계가 있더라구요
처음 보는 광경이라 신기했습니다
근데 면 뽑는 소리가 계속나서 조금 신경이 쓰이긴 했어요
식사하는 내내 삑삑 자꾸 소리가 나더라구요ㅠㅠ

 

 

 

메뉴는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가 있고

음료는 커피 종류도 있고, 맥주, 와인까지 있답니다
배도 고프고, 목이 너무 말라서 메뉴판은 앞장만 찍고 끝내버렸네요 ㅎㅅㅎ
가격대는 무난한 편이에요
저희는 오리지널 까르보나라와 쉬림프 로제 리조또를 주문했어요
친구가 전에 와본 적이 있는데 괜찮았다고 하더라구요

 

 

주문한 파스타와 리조또가 나왔습니다
배고파서 피클 찍어먹다보니 음식이 나왔어요
두개 같이나오니까 좋더라구요
맛있어보이죠? 비주얼은 아주 예쁘네요

 

 

 

오리지널 까르보나라  8.9

오리지널 까르보나라는 계란 노른자가 쏙 올라간 정통 까르보나라에요
친구가 저번에 왔을 때 까르보나라가 정말 맛있었다! 라고해서 주문했는데 그렇게 기대하게 만들더니
생각보다 감탄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
그냥 평범한 맛이었어요
베이컨은 짭쪼름하고, 노른자 톡 터뜨려서 섞어먹으니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생면은 처음인데 일반 파스타면이랑
비슷한 식감, 비슷한 맛인 것 같아요
사실 저는 큰 차이는 모르겠어요ㅎㅅㅎ 조금 더 쫄깃한가

 

 

 
쉬림프 로제 리조또 14.9

 

리조또는 토마토맛이 조금 강했어요
약간 오묘한 맛이 나더라구요 맛없지는 않은데
로제 맛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양은 파스타나 리조또 둘다 많은 편은 아니에요
다 먹고 배가 조금 부르긴했는데
디저트를 꼭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ㅋㅋㅋ
가성비 좋은 파스타 집이라 한번쯤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1966 생면파스타
광주 동구 동명로26번길 3

화~일 12:00-21:00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