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용봉동 맛집 '숯과닭발' 광주 사람들은 다 아는 닭발 맛집!

광주 용봉동 맛집으로 유명한 '숯과닭발'에 다녀왔습니다. 숯과닭발은 전부터 맛집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정말 궁금했던 곳인데요. 이번에 드디어 먹어보고 왔어요! 광주 사람들은 다 아는 찐 맛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예요. 용봉동 전철우사거리에 위치한 닭발 맛집 숯과닭발 방문 후기 소개해드릴게요 :)

 

 

 

 

숯과닭발

광주 북구 용봉택지로 91

매일 17:30 ~ 01:00

☎ 062-527-1588

갓길 주차, 근처 골목 주차

포장 가능

 

+ 제가 일요일에 몇번 갔었는데 문이 닫혀있더라고요. 일요일에 방문 전에는 휴무일 수 있으니 전화 문의 하시길 바랍니다!

 

 

 

 

광주 용봉동 숯과닭발은 웨이팅 필수인 맛집이에요. 저희는 토요일 8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앞에 웨이팅 1팀 있었어요. 다행히 나오는 손님들이 있어서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닭발이라는 메뉴 자체가 술안주로 많이 찾아서 그런지 술 마시러 오는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아무래도 술자리는 일어나는 시간도 늦어지니 타이밍이 안 맞으면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기다려서 먹을 정도인지 숯과닭발 맛 평가는 아래에서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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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술은 따로 먹지 않았고, 정말 닭발만 먹으러 간 거였어요. 그래서 닭발 2인분과 주먹밥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주먹밥이 먼저 나왔어요. 주먹밥만 먼저 먹어봤는데 되게 심심한 편이에요. 김가루만 묻힌 주먹밥인데 이것만 먹으면 김 맛도 많이 나지 않고, 담백한 편이라 닭발이랑 꼭 같이 먹어야겠더라고요. 닭발이랑 같이 먹으면 딱 궁합이 맞아요!

 

 

 

 

자리로 숯이 들어왔습니다. 얼굴이 화끈거려서 술 마시면 얼굴이 더 달아오를 것 같아요ㅋㅋ숯이 나오고 나니 닭발도 금방 나오더라고요~ 숯과닭발은 닭발이 주방에서 다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따로 더 굽지는 않아도 돼요. 그래서 나오면 바로 먹을 수 있고,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문한 닭발 2인분이 나왔어요. 빨간 양념이 되어 구워진 닭발과 버섯 반쪽, 떡 4개가 함께 나왔어요. 닭발은 다 구워져 나왔기 때문에 바로 먹어도 되고, 떡과 버섯은 구워서 취향껏 드시면 됩니다. 가운데 쪽은 불이 세서 금방 탈 수 있기 때문에 닭발을 먹으면서 잘 뒤집어줘야 했어요. 양념이 있어서 금방 타더라고요.

 

 

 

 

 

광주 숯과닭발 맛 평가

처음 먹어본 숯과닭발 맛은! 아주 맛있었습니다. 깻잎에 쌈무 넣어 같이 싸 먹어도 맛있고, 함께 나온 양념장에 콕 찍어 먹어도 맛있었어요. 다만, 제 입맛에는 간이 엄청 세더라고요. 조금 짠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무조건 주먹밥이랑 같이 먹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주먹밥 간이 심심한가 봐요~ 닭발 먹을 땐 무조건 주먹밥 필수입니다! 그냥 먹으면 너무 짤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술안주로 더 잘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 엄청 자극적이라 한번 맛보면 계속 생각날 것 같은 맛이기도 했습니다.

 

비주얼만 봤을 땐 되게 매워 보이는데 전혀 맵지는 않았고요. 그래도 양념 간이 세고, 자극적인 편..! 광주 용봉동 숯과닭발 궁금했는데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ㅎㅎ 광주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한 숯과닭발 방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