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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이음지음, 디어 바바뇨냐, 가이아의 도시 관람 후기!
    여행/전시·축제 2024. 1. 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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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새로 오픈한 전시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광주에는 놀거리나 볼거리가 많지는 않은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꽤 자주 재미있는 전시가 열려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에 다녀온 전시는 '이음지음', '디어 바바뇨냐', '가이아의 도시'라는 주제의 전시들인데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사실 정확히 이해하고 왔다고 할 수는 없지만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후기 소개해드릴게요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이음 지음>

    전시 일정

    2023.12.22.(금) ~ 2024.07.21.(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이음지음'의 핵심 주제는 '건축의 공존성'이라고 해요. 내가 살고 있는 집, 다니는 학교 등 여러 건축물을 둘러싼 도시 공간들의 공존을 시각화 한 전시라고 합니다.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많아서 더욱 재미있고, 알차게 전시를 보고 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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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인스타그램이나 SNS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던 전시 이음지음의 메인 전시! 물 위에 떠 있는 그릇들이 서로 부딪혀 나는 소리가 음악 같기도 하고, 무언가를 연주하는 느낌도 들면서 이게 의미하는 게 뭘까? 궁금했어요. 무작위로 만난 그릇들이 부딪혀 각기 다른 소리를 내며 부유하는 이 작품은 마치 우리의 삶과 닮았다는 이야기였어요. 각자의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한 다양한 사람들과 때로는 소음을, 때로는 아름다운 선율을 내면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 이야기를 듣고 보니 정말 그런 것 같네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이음지음'은 재료를 이어 건축물을 짓는 것은 세상에서 인간이 관계를 쌓아가며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그 과정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공존의 가치에 주목하여 건축과 우리의 삶을 빗대어 표현하였고, 공존성과 이음을 작품을 통해 더욱 부각시킨 전시였습니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디어 바바뇨냐 해항도시 속 혼합문화>

    전시 일정

    2023.12.22.(금) ~ 2024.06.16.(일)

     

     

    디어 바바뇨냐는 마치 해항도시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미디어 아트 전시였어요. 전시회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는데 체험할 수 있는 게 많아서 아이와 어른을 불문하고 모두 좋아할 만한 전시였습니다. 단, 사진을 찍을 만한 포토존이나 체험 공간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하니 참고하세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가이아의 도시

    전시 일정

    2023.12.22.(금) ~ 2024.02.25.(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보고온 세 가지 전시 중에 가장 난해(?)하고, 신기했던 전시관은 바로 '가이아의 도시' 였어요. 도시 속에서 생명력을 잃지 않고 인간과 유기적 공존을 실천하는 식물의 능동적 특성을 다루고, 지속 가능한 생태 문명에 관해 고민을 나눠보는 전시라고 합니다.

     

     

     

     

    이렇게 여러 식물들의 모종과 밭일할 때 쓰는 의자도 있었어요. 전시회에서 이런 걸 볼 수도 있구나 싶어서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가이아의 도시 전시 마지막 쪽에는 화려한 그림과 실제 나무로 보이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그림을 자세히 보면 나무와 꽃, 그리고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머리는 나무와 꽃, 몸통은 사람이에요. 기묘하면서도 또 한편으론 귀여운 느낌이 드는 그림과 작품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시를 보고 왔는데요.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도 있고, 볼거리도 풍성해서 아주 만족스러운 전시회였습니다.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놀거리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광주에서 실내 놀거리나 실내 데이트 장소, 광주 전시회 찾으신다면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전시 '이음지음', '디어 바바뇨냐', '가이아의 도시' 전시 구경하러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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