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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 메타프로방스 카페 '솔로투' 커피 오마카세를 아시나요?
    카페 2024. 1. 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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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 메타프로방스에 새로 생긴 카페 '솔로투'에 다녀왔습니다. 커피를 오마카세로 즐길 수 있다고 해서 다녀왔는데요. 카페 분위기는 일반 카페와 큰 차이는 없지만 에스프레소 오마카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처음 경험해 보는 에스프레소 오마카세라 생소하기도 했지만,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담양 커피 오마카세 솔로투 카페 방문 후기 소개해드릴게요!

     

     

     

     

    담양 카페 솔로투

    전남 담양군 담양읍 담양88로 364

    매일 06:00 ~ 23:00

    https://www.instagram.com/solotu_damyang

     

     

     

     

    담양 메타프로방스에 있는 솔로투 담양점입니다. 바로 앞에 주차 공간이 있어서 주차는 편리했어요. 메타프로방스 마을 안에 있지 않고, 거기에서 살짝 떨어져 있지만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카페 솔로투는 1,2층으로 된 대형 카페였어요. 건물 자체가 살짝 어두운 느낌이 드는데 일부러 건물 벽에 검은 색칠을 해서 빈티지한 느낌을 준 것 같아요. 분명 새로 지은 건물인데 굳이 이런 느낌을 내야했을까? 싶기도 했지만 사장님 마음이니 그러려니 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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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솔로투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문구입니다. 커피 오마카세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어요. 읽고 있으니 직원분께서 오셔서 자세히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솔로투 커피는 "산"을 제거한 에스프레소라고 해요. 에스프레소 오마카세 코스는 1번~3번까지의 커피를 바에서 즐긴 후 핸드드립을 선택, 이후부터는 자유롭게 자리를 이동하며 편하게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바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분께서 에스프레소를 내어주시는데요. 어떻게 마시면 더욱 맛있는지, 어떻게 즐기면 되는지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고, 바로 커피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커피머신이 굉장히 화려해서 자꾸 눈길이 가네요!

     

     

     

     

    카페 솔로투 1층은 중앙에 에스프레소 오마카세를 즐기는 바가 있고, 창가쪽으로 쭉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요. 건물이 꽤 넓어서 테이블이 많더라고요. 크리스마스 즈음 방문해서 대형 트리도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리에 에스프레소 바와 커피 오마카세를 즐기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커피를 기다리면서 천천히 읽어보았어요. 에스프레소 오마카세는 3가지 에스프레소를 맛볼 수 있고, 약 12~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에스프레소 코스를 즐긴 후 핸드드립도 기본 코스와 스페셜 코스로 나뉘는데 원두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스프레소를 즐겨 먹는 편은 아니라 걱정도 되고, 또 한편으로 기대가 되었어요.

     

     

     

     

    처음 맛보았던 1번 코스 에스프레소 스프라파짜또. 나오자마자 사진 찍을 새 없이 바로 맛보아서 다 먹은 뒤 사진뿐이네요. 설명을 듣고 마시니까 더 쉽게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안에 설탕을 넣어 섞어주시기 때문에 쓴 맛이 강하지 않고, 단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두번째 피에노라는 이름의 에스프레소입니다. 직원분께서 설명해 주신 대로 따라 마셔보았어요. 두 번째도 맛있게 먹었는데 직원분께서 너무 가까이에 계셔서 먹는데 조금 신경 쓰이기도 하고, 부담스러웠습니다..^^;;

     

     

     

     

    마지막 세번째 오네로소. 이건 크림이 올라가 있었어요. 호로록 크림과 함께 먹으니 달달하고 맛있었습니다. 에스프레소를 제대로 마셔본 적이 없어서 걱정도 됐었는데 세 가지 코스 다 맛있었고, 커피가 쓰거나 독한 느낌이 없어서 편안하게 마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 마신 에스프레소 잔을 쌓아서 찍는 거라고 하셔서 저도 열심히 찍어보았어요. 카페가 해가 들지 않고, 어두운 편이라 사진을 잘 찍기 어렵더라고요. 직원분께서도 도와주셨는데 그나마 잘 나온 결과물이 이겁니다..! 에스프레소 오마카세 색다른 경험이었고, 신선했어요.

     

     

     

     

    에스프레소 오마카세 마지막 코스인 핸드드립입니다. 저희는 16,000원 기본 코스로 선택했는데 원두 종류는 과테말라와 에디오피아 두 가지가 있는데 직원분께서 이건 직원분께서 직접 관상을 보고 선택해 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띠용 했습니다. 왜 내가 마실 건데 내가 고를 수 없지? 싶었지만 일단 전문가가 골라준다고 하니 믿고 맡겨보기로 했습니다.

     

     

     

     

    핸드드립 맛 평가

    : 직원분께서 저와 친구의 얼굴형, 이목구비 등 관상을 고려해 추천해주셨는데 친구도 저도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그냥 정해진 튜토리얼대로 이야기하고, 선택해 주는 느낌이었어요. 그다지 전문성 있어 보이진 않더라고요? 알아서 고르게 했으면 불만은 없었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저는 아이스, 지인은 핫으로 마셨는데 둘 다 너무 연하고, 밍밍하다는 평이었어요. 과장 조금 보태서 보리차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너무 연했습니다..!

     

     

     

     

    어쨌든 핸드드립 커피를 받아들고 편하게 마시려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2층도 꽤 넓고, 테이블도 많았습니다. 1층과 달리 소파도 있고, 편한 의자들이 많아서 오래 앉아있기에는 2층이 더 좋을 것 같았어요.

     

     

     

     

    벽에 멋진 그림도 그려져있고, 창밖에 나무들이 지금은 앙상하지만 봄, 여름, 가을에는 뷰가 예쁠 것 같았어요! 카페 전체적인 분위기는 빈티지하고, 앤틱한 느낌이었어요. 젊은 사람들보다는 높은 연령층이 더 선호하는 느낌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평일에 방문해서인지 사람이 없어서 조용해서 좋긴 했어요! 에스프레소 오마카세는 한번 정도는 체험해볼만 한데 재방문은 안 할 것 같아요..! 요즘 맛있는 카페들도 많기 때문에 가격대비 아쉬움은 조금 남았던 담양 카페 솔로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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