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명동 카레가 맛있는 귀여운 식당 "소보쿠"

 

소보쿠

매일 11:30 ~ 20:30 (20시 주문 마감)

14:30 ~ 17:00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휴무

 

 

 

오랜만에 광주 동명동 나들이를 갔어요 :)

점심을 뭘 먹을까 찾다가 친구가 가보고 싶었다고 해서 소보쿠에 다녀왔어요

작고, 아담한 퓨전 일식집이에요 외관만 보아도 일본 느낌이 드네요!

저희는 친구랑 하늘마당 앞에서 만나 걸어왔는데 조대 후문 쪽에서도 가까운 것 같아요!!

피자스쿨 조대점 건너편에 위치해있어요

 

 

 

 

한국, 인도, 일본 그 어디쯤의 음식이라고 합니다 ㅎㅅㅎ

모든 메뉴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소보쿠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요!

오전 11시30분 오픈해서 오후 2시30분 주문마감이구요

*14:30 ~ 17:00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니 참고하세요*

저녁에는 20시 주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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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메뉴판을 주셨어요

메인 메뉴는 사케동, 치킨 남방동, 카레가 있구요

사이드로 가라아게 튀김이 있어요! 밥은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굿굿

저희는 둘이서 사케동 하나랑 토마토 카레, 가라아게 튀김을 주문했어요!

 

 

 

 

물은 컵이랑 물통이 준비되어 있어서 셀프로 이용하면 됩니다

사진을 따로 못 찍었네요 흑흑

 

 

 

 

저쪽 냉장도 왼편에 따로 작은 공간이 있는데 그쪽에도 2인 테이블이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가게가 아담해서 테이블이 많지는 않아요

테이블이 총 4개 정도 있고, 주방 앞으로 바 테이블이 길게 있어요

테이블은 다 손님이 있어서 저희는 주방 앞 바 테이블에서 나란히 먹었어요!

 

창가 쪽에 나란히 놓여있는 의자들은 웨이팅석이에요

저희는 1시 조금 전에 도착했는데 웨이팅은 따로 없었어요

근데 다 먹고 나올 때는 문 앞에서 두 팀 정도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사케동 9,500원

 

사케동이 먼저 나왔어요!

사케동이랑 국물, 양배추 피클, 소스, 배 한 조각이 함께 나와요

요즘 사케동을 자주 먹은 것 같은데 소보쿠 사케동은 무난 무난 했어요

밥 안에 날치알이 들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식감도 좋고, 연어랑도 잘 어울렸어요

 

 

 

토마토 카레 8,000원

 

블로그에서 맛있다는 리뷰를 보고 주문한 토마토 카레!

사실 카레를 밖에서 잘 사먹지 않는데 워낙 맛있다고 해서 주문해봤어요

카레는 샐러드, 양배추 피클, 배 한 조각이 함께 나왔어요

카레는 일단 진하고, 달달한게 맛있더라구요! 약간 매콤한 듯하면서 달달했어요

그래서 많이 느끼하지도 않고 끝까지 맛있게 먹은 것 같아요

친구도 저도 카레가 정말 맛있다고 이야기했답니다

소보쿠는 카레 맛집인걸로! 내 맘 속에 저~장~

 

 

 

 

 

음식도 깔끔하고, 후식으로 배 한 조각까지 챙겨주시는 센스 :)

바 테이블이었지만 쟁반 하나씩 앞에 두고 먹으니 크게 불편함은 없었어요

 

 

 

가라아게 튀김 5,000원

 

마지막으로 가라아게 튀김이 나왔어요

일단 음식들이 빨리빨리 나와서 좋았어요!

가라아게는 아무래도 튀겨야 하니까 마지막에 나왔는데 그래도 금방 나오더라구요

가라아게는 역시 맛없을 수가 없죠

바삭하고, 소스도 맛있고 맥주 한잔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ㅠㅠ

다음에 저녁 즈음에 맥주 먹으러 또 한 번 가보고 싶네요

 

분위기도 아늑하고, 맛도 있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소보쿠 방문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