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가족여행에서 마라도를 다녀왔어요. 놀면뭐하니에서 마라도가 나와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제주도 간 김에 배도 한번 타보자! 하고 급하게 가게 되었습니다~ 10월 초라 날씨가 많이 뜨거웠지만 여객선 타니 시원하기도 하고, 마라도에서 해물 짜장면도 먹고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마라도 여객선 후기 소개해드릴게요 :)
마라도 가는 여객선 운항시간표입니다! 온라인으로도 예매가 가능하고, 온라인 예매 시 1,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하고 싶었는데 자꾸 오류가 나서 전화로 문의 후 현장에서 예매했습니다~ 준비물은 탑승객 전원의 신분증!
승선권 예매 후 마라도 여객선 탑승장으로 향했어요~ 날씨 좋은거 보이시나요!
마라도 여객선 송악산102호입니다~ 총 톤 수는 180톤, 여객 정원은 280명이라고 해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탑승객도 많았습니다ㅎㅎ
정말 오랜만에 타보는 배라 너무 기대가 되었어요! 마라도 여객선 타면서 찍은 영상들 올려봅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바람도 시원해서 정말 좋았어요~
마라도에 도착했어요! 제주도는 몇번 가봤는데 마라도는 처음 방문입니다~ 제주도에서 배를 탄 것 도 처음인 것 같아요
여객선에서 내리니 드넓은 잔디밭이 펼쳐져있습니다~ 마라도 둘레길은 도보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해요!
길을 따라 걸으면 해물 짜장면집들이 줄줄이 있어요~ 가격은 거의 다 비슷한데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더라고요!
저희는 무한도전에 나왔던 원조 마라도 짜장면집에 들어갔습니다~
원조마라도짜장면집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로101번길 48
10:00 ~ 16:00
매주 일요일 휴무
원조마라도짜장면집은 가게 앞에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날씨 좋을 땐 밖에 앉아도 좋을 것 같아요. 마라도는 섬이라 그런지 오후 4시면 문을 닫는 것 같더라고요. 방문하기 전에 참고하세요!
기대하던 해물짜장면이 나왔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조금 기다려야 했어요~ 해물짜장면 위에는 톳과 볶음 오징어가 올라가 있어요!
해물짜장면 9,000원
해물짬뽕 15,000원
짜장면과 짬뽕 둘다 맛있긴 했지만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아쉬웠습니다ㅠㅠ 솔직히 이 돈 주고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밥 먹고 마라도 조금 걷다가 돌아가는 여객선 시간 맞춰 선착장에서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날씨가 너무 뜨거워서 많이 돌아보지는 못했는데 마라도에는 짜장면집 외에 딱히 둘러볼만한 곳은 없는 것 같아요
다시 여객선타고 송악으로 돌아갑니다~ 마라도 안녕!
제주 마라도 여객선 타고 처음 가봤는데 배 멀미 안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바다도 너무 예쁘고, 오랜만에 배 타니까 재밌고 좋더라고요~ 제주도 여행에서 특별한 추억 만들기 좋은 마라도 여객선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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